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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특별인터뷰]'미스터 LCD' 이상완 전 삼성전자 사장
작성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등록일 2018-07-09
이메일 kids2@k-ids.or.kr

[특별인터뷰]'미스터 LCD' 이상완 전 삼성전자 사장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긴 침체기를 겪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거래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중국 LCD 생산량이 증가해 공급이 시장 수요를 초과함에 따라 전에 없이 불황이 장기화될 우려가 커졌다. 정부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LCD 기술력을 키운 중국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적극 투자하고 마이크로LED, 퀀텀닷(QD) 등 차세대 신기술에도 적극 투자한다. 디스플레이 주도권이 한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우려는 어느새 현실이 됐다.

삼성전자에서 LCD총괄 사장을 역임하며 한국이 세계 LCD 시장을 재패하는데 주도 역할을 한 이상완 한양대 석좌교수는 “과거 한국이 일본을 추월한 뒤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한국과 일본 간 격차가 벌어졌다”며 “한국도 중국에 선두자리를 내주면 다시 제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격차가 빠르게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하면 안 된다”고 우려했다.

이 교수는 LCD 시장을 사실상 개척한 주역으로 '미스터 LCD'로 불린다. 그가 생각하는 위기의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해법은 무엇일까. 당시와 시장 환경이 많이 달라졌지만 과거 성공 경험에서 교훈을 얻고 현재 상황에 맞게 적용해볼 여지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상완 교수는 삼성전자가 세계 LCD 시장 1위로 올라서는데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1976년 반도체 엔지니어로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1993년부터 LCD 사업부장을 맡았다. 이후 2008년까지 15년간 삼성에서 세계 최초 7세대 규격 기판 투자, 소니와 합작법인 투자 등 굵직한 전략을 이행하며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과 사업 역량을 세계 수준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까지 삼성전자 고문직을 역임하고 올해 비로소 '자유인'이 됐다.

이 교수는 최근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신설한 '데이비드 사르노프 인더스트리얼 어치브먼트상(David Sarnoff Industrial Achievement Prize)'을 받았다. SID는 주로 기술 엔지니어의 연구업적을 치하해 상을 수여하는데 올해 처음으로 기술 외 부문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이끈 인물을 선정했다.

이 교수는 “한국 디스플레이 성장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굉장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1993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 LCD 산업은 다른 분야 산업을 통틀어 가장 큰 연평균 성장률(34%)을 기록했다.

그는 삼성이 LCD 시장 선두였던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서는 성공을 거둔 배경으로 △위험을 무릅쓴 적기 투자 △퍼스트 무버 전략 △공동 성장(Grow Together) 전략을 꼽았다.

디스플레이 시장은 2년 주기로 시장 활황과 침체를 반복하는 크리스탈 사이클을 겪는다. 시장 침체기에 투자해야 패널 수요가 급증해 공급부족이 발생하는 시기에 큰 이익을 낼 수 있다.

이하생략

http://www.etnews.com/20180709000174

전자신문,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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